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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디지털 아트의 종류 02

[디지털아트 종류]

01. 디지털 이미지
디지털 이미지(Digital Image) 또는 "이미지"라고 불리는 용어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현실 세계의 사물을 촬영하거나 스캐너를 이용하여 사진이나 그림을 디지털 형태로 받아들인 것을 가리킨다. [1]
디지털 이미지는 디지털카메라에서처럼 원본 데이터를 이미지 센서에서 표준 이미지 파일 포맷의 색깔 수정 이미지로 변환하는 전용 디지털 영상 처리 프로세서를 필요로한다. 이러한 이유로 컴퓨터상에서 이미지(또는 이미지 파일)는 래스터 그래픽 형태의 픽셀 단위의 정보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이미지는 벡터 그래픽과 구별될 수 있기에, 편의상 디지털 이미지를 "이미지"로 벡터 드로잉 그래픽은 "그래픽"으로 구분하여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디지털 이미지이건 벡터 그래픽이건 컴퓨터상에서 디지털 정보로 처리되므로 둘 다를 가리킬 때에는 "그래픽(그래픽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02. 디지털 조형
3차원 컴퓨터 그래픽(3D computer graphics, three-dimensional computer graphics)은 2차원 컴퓨터 그래픽과 달리, 컴퓨터에 저장된 모델의 각 점의 위치를 높이, 폭, 깊이의 3축으로 하는 공간 좌표를 이용하여 저장하는 기하학적 데이터를 이용해 3차원적으로 표현한 뒤에 2차원적 결과물로 처리, 출력하는 컴퓨터 그래픽이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3차원 그래픽은, 와이어-프레임 모델의 경우엔 2차원 벡터 그래픽과 최종 출력물의 경우엔 2차원 래스터 그래픽과 공통된 알고리즘이 많다.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에서 이 두 개념의 차이점은 때때로 구별이 모호해지기도 하는데, 그 예로 2차원 프로그램이 조명 효과 같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3차원 계산법을 사용한다거나 3차원 프로그램이 반대로 2차원 기술을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다.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은 때때로 3차원 모델링을 가리키기도 한다. 출력물과는 별개로, 모델은 그래픽 데이터 파일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분명 다른 개념이다. 3차원 모델은 3차원적인 물체의 수학적 표현이고, 모델은 시각적으로 나타내지기 전에는 기술적으로 그래픽이 아니다. 3차원 프린터 덕분에, 3차원 모델은 가상 공간에만 갇혀있지 않게 됐다. 모델은 3차원 렌더링이라는 과정을 통해 2차원적인 그림으로 나타날 수 있고, 혹은 보이지 않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또는 계산에 쓰이기도 한다.

 

 

 

03. 전자음악
1948년 프랑스 작곡가 겸 엔지니어 피에르 쉐페르가 처음으로 ‘전자 음악’(프랑스어: musique électroacoustique, 전기음향적 음악)을 소개했다. 이는 이후 구체 음악으로도 불린다. 독일에서는 1951년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을 필두로 ‘전자 음악’(Elektronische Musik)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그 뒤 존 케이지의 ‘테이프 음악(tape music)’ 등 이탈리아·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전자음악이 발전하였다.

전자음악은 1950년대까지 지배적이었던 총렬음악에서 벗어난 새로운 음악어법과 사상적 배경을 찾던 작곡가들의 의도와, 전자기기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음향의 추구라는 근본적 목적을 넘어 음악에서의 음의 개념의 소음으로의 확장, 공간개념의 도입, 작곡가와 연주자 사이의 구분의 모호함, 기보법에 있어서 새로운 형태인 그래픽 기보법을 남겼다.

대중음악에서의 '밴드음악'(마그네틱 밴드를 이용한 음악)도 전자악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자음악의 한 분류로 부르기도 한다. 이후 'Electroacoustic Music' 혹은 '뮤직 일렉토아쿠스이케' 로 명칭이 바뀌어 불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이 외에도 '라이브 일렉트로닉', '뮤직 믹스트', '베이좌즈 쏘노흐' 등과 같이 순수예술장르나 근래에는 '실험주의 음악' 또는 '대중음악'에서도 전자 음악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04. 모션그래픽스
모션 그래픽스(영어: motion graphics)는 비디오 영상혹은 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하여 영상속에 다양한 움직임이나 회전의 환영을 만들어내는 그래픽이다. 단순한 기술이 아닌 영상 장르 중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 잡았으며 예술의 한 분야로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가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에 사용되기 위해 음향과 결합되기도 한다. 모션 그래픽스는 통상 electronic media기술로 표출되기도 하지만 수동적인 기술로도 표출된다. (e.g. thaumatrope, phenakistoscope, stroboscope, zoetrope, praxinoscope, flip book) 모션 그래픽스란 개념은 움직이지 않는 그래픽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형태가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더라도 형상이 변화하는 그래픽을 구분하기에 유용하다.

사람들이 모션 그래픽스라는 단어를 사용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60년대 ABC방송사에서 최초로 시작하였고 70~80년대 MTV의 출현으로,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감각적이면서 디자인이 가미된 영상클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90년대부터는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도 이와 비슷한 모션 그래픽스 타이틀 형식으로 표현되기 시작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를 담당하는 모션 그래픽스 디자이너인 '카일쿠퍼'가 담당한 영화 '세븐'의 오프닝 타이틀은 지금까지도 기념비적인 타이틀로 회자되고 있다. 그 후로도 그가 담당한 여러 오프닝 시퀀스들은 영화의 내용을 함축하면서 감독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방송이나 광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점점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되었고,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점점 대중화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금까지 성장하고 있다.

최근, 영상 디자인이 부각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추세이다. 영화나 광고도 대사와 이야기의 전개만으로는 흥행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따라서 보는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최근 영상 제작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영화와 광고 뿐 아니라 박람회나 전시장의 영상, 웹, 모바일, 인터넷, 전광판 등의 뉴미디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의 TV에는 국한되었던 매체가 점점 넓어지고 그 재생기기도 다양해 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모션 그래픽스의 위치는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창의 적이고 현란한 그래픽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게 되는데, 그런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모션 그래픽이라는 표현 방법이 가장 알맞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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